핵심 요약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천궁-II 방공 미사일 체계를 앞세워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이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고성장 궤도에 올라 있다. 수주잔고 기반의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고, 글로벌 방공 미사일 공급 부족 현상이 수출 확대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반면 52주 최고가(1,118,000원) 대비 현재가(735,000원)는 약 34% 낮은 수준이며, 부채비율 446.4%의 재무 레버리지와 2026년 6월 유상증자 결정 공시는 단기 주가 부담 요인이다.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는 1,162,222원으로 현재가 대비 약 58%의 상승여력이 제시되고 있으나, 현재 PER 52배·PBR 10.64배의 밸류에이션이 이 기대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기업 개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1976년 자주국방 기치 아래 금성정밀공업으로 출발해 1998년 현재 법인 형태로 설립된 방산 전문 기업이다. 2026년 사명을 현재의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하며 항공우주 분야로의 사업 확장 의지를 공식화했다. 핵심 사업은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인 천궁-II를 비롯한 유도탄·방공 시스템의 개발 및 양산이다. 국내 방위사업청 납품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수출이 빠르게 비중을 높이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정밀 부품 제조사 LIG정밀기술,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편입한 LIG Defense Americas Inc.와 U.S. Inc., 로봇 개발 업체 Ghost Robotics 지분투자 목적의 LNGR LLC, 그리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이슈·공시
가장 주목할 공시는 2026년 6월 26일 자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다.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주식 가치 희석 우려가 생긴다. 공시 당일 주가가 5.16% 하락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증자 규모와 발행가 등 세부 조건은 이후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2026년 6월 25일에는 동일인 등 출자계열회사와의 상품·용역거래 공시가 두 건 연달아 올라왔다. 이는 LIG그룹 계열사 간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한 것으로, 거래 규모와 조건의 적정성이 지배구조 측면에서 체크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시세·밸류에이션
현재가는 735,000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16조 1,700억원이다. 52주 최고가 1,118,000원 대비로는 약 34% 낮은 위치이며, 52주 최저가 360,000원 대비로는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즉 연간 기준으로는 저점에서 크게 올라온 상태이지만, 고점 대비로는 상당한 조정을 받은 구간이다.
PER은 현재 실적 기준 52.01배, 증권가 추정 기준으로는 44.12배다. PBR은 10.64배로 자산 대비 시장가치가 매우 높게 형성돼 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446.4%로 방산 업종 특성상 선수금 등 부채 항목이 많은 구조이지만, 절대 수치 자체는 높은 편이어서 재무 레버리지 리스크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종업계 밸류 비교
| 종목 | PER | PBR |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분석대상) | 52.01배 | 10.64배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31.75배 | 5.22배 |
| 현대로템 | 22.80배 | 5.76배 |
| 한화시스템 | 87.20배 | 2.78배 |
| 한국항공우주 | 69.79배 | 7.41배 |
| 우리기술 | 55.30배 | 11.58배 |
동종업계와 비교하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PER 52.01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5배), 현대로템(22.80배)보다 높고, 한화시스템(87.20배), 한국항공우주(69.79배)보다는 낮다. PBR 10.64배는 비교 대상 5개사 중 우리기술(11.58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즉 PER 기준으로는 업종 내 중간 수준이지만, PBR 기준으로는 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업종 최상위권에 속한다. 이는 시장이 이 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성에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이 클 수 있다는 점도 내포한다.
실적 추세
매출액은 2023년 2조 3,086억원에서 2024년 3조 2,763억원, 2025년 4조 3,069억원으로 2년 연속 30% 안팎의 성장을 기록했다. 2026년 컨센서스는 5조 1,378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023년 1,864억원에서 2025년 3,194억원으로 2년 만에 71% 늘었고, 2026년 추정치는 4,51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FY2025 기준 7.4%로 아직 한 자릿수 중반대이지만, 수출 비중 확대와 고마진 후속 군수 매출 증가에 따라 분기별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률 14.7%를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7%)를 크게 웃돌았다.
당기순이익은 2023년 1,750억원에서 2025년 2,375억원으로 늘었으며, 2026년 추정치는 3,526억원이다. ROE는 16.1%로 자기자본 대비 수익 창출 능력이 양호한 편이다. 순이익률은 5.5%로 영업이익률 대비 낮은데, 이는 높은 부채비율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사업·투자 포인트
이 회사가 주목받는 핵심 이유는 천궁-II라는 검증된 방공 미사일 체계의 수출 확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방공 미사일 수요가 급증했고, 미국 패트리엇 PAC-3 계열 미사일의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천궁-II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UAE향 천궁-II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후속 군수 지원 계약까지 추가되면서 수출 매출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2026년 사명 변경과 함께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Ghost Robotics 지분 투자 등 방산 로봇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거론된다. 하나증권이 인용한 수주잔고 약 25.3조원은 현재 연간 매출 기준 약 5.9년치 일감에 해당해 실적 가시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수급
최근 5영업일(6월 22일~26일) 수급을 보면 기관은 5거래일 중 4거래일 순매수를 기록하며 꾸준히 매집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6월 26일 기관 순매수는 41,762주로 최근 5일 중 가장 많았다. 반면 외국인은 6월 22일과 23일 소폭 순매수 후 24일부터 26일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 소진율은 25.43%로 아직 여유가 있는 수준이지만, 최근 외국인이 차익 실현 또는 관망 모드로 전환한 반면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는 엇갈린 수급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증권사 목표가·투자의견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는 1,162,222원으로 현재가(735,000원) 대비 약 58%의 상승여력이 제시되고 있다. 투자의견 평균은 3.94로 5점 만점 기준 매수에 가까운 의견이 우세하다.
| 증권사 | 목표주가 | 직전 대비 | 투자의견 | 날짜 |
| 키움증권 | 1,350,000원 | 상향(직전 1,002,000) | 매수 | 20260617 |
| 한화투자증권 | 1,050,000원 | 상향(직전 840,000) | 매수 | 20260511 |
| 대신증권 | 1,100,000원 | 상향(직전 866,000) | 매수 | 20260511 |
| 하나증권 | 1,110,000원 | 상향(직전 866,000) | 매수 | 20260508 |
| 유진투자증권 | 1,040,000원 | 상향(직전 866,000) | 매수 | 20260508 |
증권가가 상승여력을 보는 근거를 각 리포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키움증권은 UAE향 천궁-II 3번째 포대 납품이 원활히 마무리되며 수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K-방공 시스템의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1,350,000원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약 46%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가동률이 아직 80% 수준으로 추가 증산 여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납품 스케줄과 협력업체 상황에 따른 한계도 함께 언급했다.
대신증권은 2027년까지 천궁-II 기반 실적 고성장이라는 투자 포인트에 변함이 없고, 전 세계적인 방공 미사일 부족 현상 심화 및 수출국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매수 근거로 들었다.
하나증권은 수주잔고 약 25.3조원(약 5.9년치 일감)을 근거로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봤으며, 중동 전쟁 종전이 이뤄지더라도 패트리엇 PAC-3 계열 미사일의 공급 부족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천궁-II 수출 기대감이 유지된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분기 해외 매출 4,052억원 중 UAE향 매출 1,700억원에 조기 인도 물량과 고마진 후속 군수 매출이 포함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7% 유지, 신규 수주와 증설에 대한 보수적 소통, Ghost Robotics 적자 기조 지속 등을 단기 주가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리스크
첫째, 밸류에이션 부담이다. PER 52배, PBR 10.64배는 실적 성장 기대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으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멀티플 축소 압력이 크다.
둘째,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 우려다. 2026년 6월 26일 유상증자 결정 공시가 나온 만큼, 발행 규모와 조건에 따라 기존 주주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부채비율 446.4%의 재무 레버리지다. 방산 업종 특성상 선수금 성격의 부채가 포함되어 있지만, 금리 환경 변화나 수주 공백 시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넷째, 지정학적 리스크의 양면성이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이 높아질 경우 방산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축소될 수 있다.
다섯째, Ghost Robotics 등 신규 투자 사업의 적자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연결 실적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여섯째, 외국인이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전환한 점도 단기 수급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Q1.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PER이 동종업계 대비 높은 편인가?
현재 PER은 52.01배(추정 기준 44.12배)로, 비교 대상 방산주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5배), 현대로템(22.80배)보다는 높고, 한화시스템(87.20배), 한국항공우주(69.79배)보다는 낮다. 업종 내 중간 수준이지만 PBR 10.64배는 비교 대상 중 두 번째로 높아 자산 대비 프리미엄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Q2.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배당 수익률은 얼마인가?
주당 배당금은 2,950원, 배당 수익률은 현재가 기준 0.40%다. 성장주 성격이 강한 만큼 배당보다는 주가 상승에 초점이 맞춰진 종목으로, 배당 수익률 자체는 낮은 편이다.
Q3.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전망은 어떻게 되나?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는 1,162,222원으로 현재가(735,000원) 대비 약 58%의 상승여력이 제시되고 있다. 증권사별로는 키움증권 1,350,000원, 대신증권 1,100,000원, 하나증권 1,110,000원, 한화투자증권 1,050,000원, 유진투자증권 1,040,000원이다. 다만 이는 증권사의 분석 의견이며, 실제 주가는 다를 수 있다.
Q4.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52주 최고가 대비 현재 주가 위치는?
52주 최고가는 1,118,000원, 최저가는 360,000원이다. 현재가 735,000원은 최고가 대비 약 34% 낮은 수준이며, 최저가 대비로는 약 104% 높다. 연간 변동폭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변동성이 높은 종목임을 확인할 수 있다.
Q5.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2026년 6월 26일 유상증자 결정 공시가 발표됐다.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 공시 당일 주가가 5.16% 하락했으며, 증자 규모·발행가·자금 사용 목적 등 세부 조건이 향후 주가에 추가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후속 공시 확인이 필요하다.
전망·체크포인트
향후 주목해야 할 변수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다. 키움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 1,079억원(전년 동기 대비 +39.1%)을 전망하고 있어, 실제 발표치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단기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이다. 둘째, 유상증자 세부 조건 공시다. 발행 규모와 발행가, 자금 사용 목적이 구체화되면 희석 효과와 성장 투자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셋째, 천궁-II 추가 수출 계약 여부다. UAE 이외 신규 수출국 확보 여부가 중장기 성장 스토리의 핵심 변수다. 넷째, 연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7%) 상향 여부다. 1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를 크게 웃돌았음에도 회사 측이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 점이 시장의 아쉬움으로 지적된 만큼, 향후 가이던스 변화가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Ghost Robotics 등 신규 사업의 손익 개선 여부도 연결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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